많은 벤처기업들이 자기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때 사뭇 흥분하면서 '국내최초' 혹은 더 나아가 '세계최초'라는 말을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그 말을 다소 우아하게(?) 표현하여 '우리회사의 제품 혹은 서비스는 First mover advantage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물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최초로 나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더군다나 특허가 있다든가 혹은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개발인 경우라면 경쟁 우위의 장벽을 아주 높게 쌓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사려깊게 생각을 해야 할 사실은 단지 '최초'라는 사실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그 고통의 예를 하나 들자면 시장을 개척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틀 수 있다. 어느 누구도 활용하지 않는 기술이나 제품 혹은 서비스가 사회경제적인 가치를 획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자금이 빠듯한 벤처 기업이 감내하기에는 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벤처기업들 중에 가장 힘들게 경영을 하는 경우가 바로 '시장과 맞짱'을 뜨는 기업이라는 말도 있다.
즉, 없는 시장을 창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개발비도 많이 쓰고, 아직은 불완전한 제품이나 기술을 가지고 마케팅을 해 나가면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도 들이곤 하다가 막상 시장이 반응을 하고, 제품의 판매나 서비스의 확대가 시작될 즈음에 자금이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벤처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큰 기업이지만 예를 들어 한국에서 초고속인터넷을 가장 먼저 시작을 한 기업이 두루넷이었다. 그 뒤를 이은 하나로통신도 있고. 그러나 일반사람들이 초고속인터넷이 주는 가치를 깨달아 나갈 즈음에 두 기업의 재무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이 되어 버렸고, 뒤늦게 눈치를 보다가 뛰어든 KT는 아주 탄탄하게 정돈된 그 시장의 과실을 고스란히 따먹은 셈이 된 것이다. 두루넷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하나로는 주인이 바뀌어 버렸으니 과연 First mover advantage가 의미가 있었을까?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했던 기업들 중에도 만약 그렇게 포기를 하지 않고 끝까지 생존을 했었더라면 지금쯤 의미있는 성장을 하고 있을 기업들이 있다. 그래서 결국 자조적으로 벤처기업이 하는 싸움은 아주 다양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결국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말로 결론지어지지 않을까 한다. 그 긴 시간을 버텨낼 '자금을 비롯한 제반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치'가 사업계획에 잘 녹아 있거나, 또는 그 지루한 시간을 견뎌낼 '용기와 인내심'이 창업자의 눈빛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Me too!라도 얼마든지 투자를 할 수 있을텐데...
물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최초로 나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더군다나 특허가 있다든가 혹은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개발인 경우라면 경쟁 우위의 장벽을 아주 높게 쌓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사려깊게 생각을 해야 할 사실은 단지 '최초'라는 사실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그 고통의 예를 하나 들자면 시장을 개척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틀 수 있다. 어느 누구도 활용하지 않는 기술이나 제품 혹은 서비스가 사회경제적인 가치를 획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자금이 빠듯한 벤처 기업이 감내하기에는 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벤처기업들 중에 가장 힘들게 경영을 하는 경우가 바로 '시장과 맞짱'을 뜨는 기업이라는 말도 있다.
즉, 없는 시장을 창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개발비도 많이 쓰고, 아직은 불완전한 제품이나 기술을 가지고 마케팅을 해 나가면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도 들이곤 하다가 막상 시장이 반응을 하고, 제품의 판매나 서비스의 확대가 시작될 즈음에 자금이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벤처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큰 기업이지만 예를 들어 한국에서 초고속인터넷을 가장 먼저 시작을 한 기업이 두루넷이었다. 그 뒤를 이은 하나로통신도 있고. 그러나 일반사람들이 초고속인터넷이 주는 가치를 깨달아 나갈 즈음에 두 기업의 재무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이 되어 버렸고, 뒤늦게 눈치를 보다가 뛰어든 KT는 아주 탄탄하게 정돈된 그 시장의 과실을 고스란히 따먹은 셈이 된 것이다. 두루넷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하나로는 주인이 바뀌어 버렸으니 과연 First mover advantage가 의미가 있었을까?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했던 기업들 중에도 만약 그렇게 포기를 하지 않고 끝까지 생존을 했었더라면 지금쯤 의미있는 성장을 하고 있을 기업들이 있다. 그래서 결국 자조적으로 벤처기업이 하는 싸움은 아주 다양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결국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말로 결론지어지지 않을까 한다. 그 긴 시간을 버텨낼 '자금을 비롯한 제반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치'가 사업계획에 잘 녹아 있거나, 또는 그 지루한 시간을 견뎌낼 '용기와 인내심'이 창업자의 눈빛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Me too!라도 얼마든지 투자를 할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