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2014

[SBCAMP: Startup! Thru the eyes of sports]

2월의 마지막 목요일,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회의실에서는 문규학 대표님의 SBCamp (Startup Boost Camp)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2년 전부터 시작한 SBCamp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함께 창업 초기에서 부터 성장기까지 스타트업들이 직면하거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아 보는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장입니다. 이번에는 Camp시작 이후 처음으로 문대표님께 2014년의 Camp를 오프닝하는 강연을 부탁 드렸습니다.   “Startup! Thru the eyes of sports”라는 타이틀이었는데, 대회의실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날 일정이 안되셔서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을 포함해서 비록 저희 식구가 아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문대표님은 기자님들을 만나면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한 기업, 혹은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많이들 하신다고 합니다. 기자님들 이외에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문대표님의 대답은 “공통점은 없다”라고 합니다. ‘침대는 과학이고(?) 경영은 예술’인지라, 각각의 기업들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도, 그래도 모든 일에 기본은 존재하기 때문에 1996년 미국 소프트뱅크에서 투자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의 투자 경험을 스포츠에 접목시켜서 다섯가지 Lesson을 뽑아 주셨습니다. Lesson 1. “골프-집중하라” 타이거 우즈가 백스윙 후 내려가는 동작에서도 멈출 수 있는 건 고도의 집중력과 잘 훈련된 근육덕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투자했던 데브시스터즈는 그 당시 오븐브레이크라는 성공적인 iOS향 모바일 게임 개발사였습니다. 저희가 투자를 한 이유는 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유행을 전망했던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반 정도의 […]
Mar2014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트업 성장 이야기

최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존의 ‘실장님’ 위주였던 드라마 주인공 직업으로 벤처회사의 CEO 혹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흥미로웠고, 정말 사람들이 스타트업과 VC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일까하고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국 드라마에서는 의학드라마에서는 의사들이 연애를 하고, 법정드라마에서는 변호사들이 연애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CEO도 회사 경영보다는 연애에만 신경쓰는 장면만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을 전면에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유명하고, 많이 회자되는 영화는 페이스북의 탄생에 대해 다룬 영화, “Social Network(2010)”일 것입니다. West Wing 시리즈로  유명한 Aaron Sorkin이 대본의 집필을 맡고 데이빗핀처 감독이 디렉팅을 해서 시작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83회 아카데미에서 최고각색상을 받았고, 감독이었던 데이빗핀처는 이 영화의 성공에 뒤이어 곧 스티브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페이스북, 아래에 소개되는 구글, 그리고 애플 모두 자사를 홍보(?)하는 영화를 하나씩 가지게 되는 셈이네요. “5억명의 친구가 생긴 순간 진짜 친구들은 적이 됐다(You don’t get to 500 million friends without making a few enemies)” 라고 하는 포스터의 이야기처럼 내용의 중심스토리는 페이스북의 초창기 멤버 마크와  왈도를 중심으로 한 두가지의 소송, 그리고 두 창업자의 갈등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윙클보스 형제와의 아이디어 분쟁소송을 벗어난 절친한 친구이자 창업동기인 마크와 왈도가 새로운 멤버인 션이 합류하면서 갈라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또 매년 […]
Feb2014

[스타트업 보물 찾기- 홍보계의 샛별]

회사에 조인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주 효율적인 PR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빵빵~ 띄우고 있는 스타트업 홍보 업계의 “떠오르는 샛별”, SEWORKS의 김희연 매니저를 만나고 왔습니다. 김희연 매니저는 졸업 후 ZDNET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합니다. 4년 이라는 시간동안 보안 전문 기자로서 브랜드를 쌓아가고 있던 그녀를 홍민표 대표가 무려 1년간의 물밑 작업을 통해 SEWORKS로 모셔 온지 이제 약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선수(?)들끼리 속내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이직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주변에서의 반응 중 대부분은 “왜 갑에서 을로 가냐”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매니저는 기자라는 직업이 더 이상 영원한 “갑”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정보의 양에 있어서는 ‘갑’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지만, 정보의 질을 고려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스이웍스에 와서 제일 많이 든 생각이 ‘아~ 내가 이걸 기자일 때 알았더라면~’이었다고 합니다. 내부에 있으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훨씬 가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요. J 기자 일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 뭐가 가장 달라졌냐는 제 질문에 두가지를 꼽아 주셨습니다. 요즘가장 많이 듣는 말이 ‘얼굴 좋다졌다’라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았던 삶의 모습에서 ‘마감’의 싸이클이 조금 더 길어진 그리고 스스로 핸들할 수 있는 지금,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생활하고 있는 듯 합니다. 또 한가지는 개인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한 ‘기자’ World 에서 회사라는 울타리가 있고 대표이사라는 또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일을 하다보니 조금은 […]
Jun2013

[SB CAMP] Risk Management

장마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지난 화요일 오후, 저희 포트폴리오 중 여섯 회사에서 저희 회사를 찾아 주셨습니다. 오픈서베이라는 모바일 설문조사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디인큐, 비트윈이라는 커플 전용 SNS로 유명한 VCNC, “쿠키런”으로 핫!해진 데브시스터즈, 온라인게임 ‘레드블러드’의 개발사인 고릴라바나나, 통신 알고리즘 전문기업인 인텔라, 그리고 곧 새로운 식구가 될 아직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 회사까지! 지난 화요일은 “Never stop learning”을 모토로, 포트폴리오를 위해 저희가 두 달에 한번씩 진행하는 SB CAMP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강의는 저희 회사의 강동석 부사장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벤처기업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많은 리스크들을 어떻게 잘 관리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1996년부터 다양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해오셨고, 실제로 벤처기업의 CFO도 역임하신 바가 있어서 이번 강의의 주제였던 ‘벤처기업의 성장과정에서의 리스크관리’라는 주제에 딱 “적임자”라고 판단했기에 투자와 해외 출장 등으로 너무나도 바쁘신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지만 강의를 부탁 드렸습니다. 불확실성 자체가 환경적인 요인인 벤처기업들에게는 숱한 리스크가 존재하겠지만, 크게 나누어 사람, 현금흐름(Cash flow), 시장, 기술이나 영업과 같은 내부 역량, 불가항력 등으로 리스크들의 구분하여서 사례를 중심으로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강의를 진지하게 들으시면서 공감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인텔라의 이은철 대표님은 꼬박꼬박 노트 필기도 하시고 끄덕끄덕 공감의 몸짓까지 보여주셔서 ‘역시 벤처기업의 대표님들은 비정형적이거나 예측이 힘든 많은 리스크들에 대한 고민들이 많으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일일이 나열해 드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