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Tech conference for start-up!

2014년도 벌써 3월 중순이 지나가서 살짝 늦은 감은 있으나 올 한 해 ‘스타트업의 중심에서 스타트업을 외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주로 다루는 내실있는 Tech Conference 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있겠지만 가장 규모도 크고 명성이 나 있는 것은 TechCrunch에서 매년 9월 경에 주최하는 Disrupt SF입니다. 마크 주커버그, 엘런 머스크 등 쟁쟁한 연사들이 키노트 스피치를 했었고, 올해의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년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이 되는 컨퍼런스입니다.  직접 참관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라이브로 방송하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그 분위기를 느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역사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VentureBeat에서 4월에 개최하는 Mobile Summit도 있습니다. VentureBeat에서는 분야를 조금 더 세분화하여 GameBeat, DataBeat등으로 집중적으로 한 분야에 대해서 파고드는 주제별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각 프로그램별로 논의될 주제들이 사전에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등, 좀 더 실제적인 토론과 담론 생산에 주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컨퍼런스입니다.

Washington Post의 All things digital팀이 독립해서 나온 Re:code가 새롭게 시작하는 The code conference도 눈여겨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우선 스피커 라인업이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그리고 이런 종류의 행사에는 전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등 이른바 Tech giants들이 총망라 되어 있어 가장 화려함과 무게감을 자랑하고 있군요. 다만, 주제의 중심은 스타트업보다는 Tech scene의 전반적인 크고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이 다루어 질 예정이고, 더군다나 첫번째 행사에 많은 거물급 연사들을 초청했기 때문인지 이미 티켓이 전량 매진되어 아쉽지만 올해에는 행사의 직접 참가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네트워킹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올해 5월 14일에 열리는  The startup conference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VC와 스타트업이 한데 어울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동업자를 찾고, 또한 VC에게 가까이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개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 이 행사를 참석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팁이 한 꼭지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요약하자면 ‘이 행사의 핵심은 네트워킹이고 대단한 기업가들과 VC앞에서 자신이 작아보일지라도 쫄지 말고 참가하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또다른 행사로는 Silicon Valley Innovation Summit 2014이 있습니다. 7월 29-30일 양 일간, VC업계와 펀딩 전망, 모바일 게임의 호황,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 등 일반적이면서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인데요, 흥미로운 것은 따로 이 행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따로 뽑고 있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각 계 각층의 높은 분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자연스런 네트워킹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방법이네요.

innovation

위의 컨퍼런스들과는 좀 다르게 Tech industry나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는 아니지만, 그 성격상 가장 스타트업과 잘 어울릴만한 행사로 얼마 전 열린 SXSW를 꼽을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을 지향하는 행사인 만큼 영화, 음악 등의 문화행사가 주된 대상이지만,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interactive festival에서는 NSA의 불법사찰을 폭로한 Edward Snowden과의 라이브인터뷰와 함께 다양한 wearable technology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SXSW처럼 혁신에 대해서 다루는 행사로써는 Fast Company의 Innovation Uncensored가 있습니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에 관심있거나,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를 꿈꾸고 계신다면 올 4월에 열릴 Innovation Uncensored도 고려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미주 지역을 벗어나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 e27에서 주최하는 Echelon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저희 포트폴리오인 VCNC의 Edward Lee가 스피커로 나오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실지 궁금해지네요. 이외에도 Tech in Asia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Startup Asia도 관심이 가는 주요 동남아시아 컨퍼런스 입니다.

올 하반기에 저희가 개최할 예정인 SoftBank Ventures Forum에서도 어떤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실지 궁금해지면서, 위의 행사들처럼 저희 SoftBank Ventures Forum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잘 담아낼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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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Communication Di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