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젊은 피, 대학생벤처기사단(UKOV)를 소개합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열기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기업가정신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과 스타트업의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2009년부터 대학생벤처기사단(UKOV, Undergraduate Knights of Ventures의 약자로, 이하 UKOV로 칭함)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블로그 포스팅은 저희 UKOV에 대해 알아보고, UKOV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세 분을 집중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는 연속 기획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UKOV는 2009년 가을학기에 수행된 두 개의 산학프로젝트가 시초가 되어 현재까지 9기, 총 75명의 대학생들이 스타트업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UKOV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스타트업으로는 카카오에 인수되었던 써니로프트, 커플앱 ‘비트윈’으로 명성이 자자한  VCNC, ‘번개장터’로 유명한 퀵켓, ‘오픈서베이’의 아이디인큐, ‘쿠키런’으로 이제는 세계시장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 ‘배달의 민족’으로 이름 난 우아한 형제들등이 있습니다. 이번 4월부터 시작되는 10기 리크루팅에는 또 어떤 대학생들과 스타트업들이 UKOV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관심이 있으신 스타트업 혹은 대학생들은 9기 단장인 최종혁군에게 메일로 알려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 것입니다. UKOV최종혁 <danjang@ukov.kr>)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이미 7-8년 전부터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과정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보다 장기적이고 긴 안목으로 스타트업의 핵심 과제인 인력문제의 해결을 해 보고자 하는 열망이 어우러져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UKOV를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자리 수 내외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전 기수에 활동했던 Alumni들이 단장단을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인턴십 중간에 피드백을 받고 반영하는 등, 장기적이고 탄탄한 UKOV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과 디자이너, 그리고 기획/마케팅 등 전 직무에 걸쳐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매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던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대부분의 대학생들의 경우 인턴십이 끝나면서 연장근무 제안을 받거나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하였고, 한번 UKOV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턴을 채용했던 스타트업들은 다음 기수에 다시 UKOV를 찾고 있습니다. 연장근무 오퍼를 받는 UKOV단원들은 50%가 넘으며, 특히 최근 2년간 UKOV를 이용했던 스타트업의 75%에서 UKOV에 연장근무 오퍼를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UKOV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체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능동적으로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원도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느낀 것을 공유하고 지속해야겠다는 아이디어에서 한 기수에 한번씩 미니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기도 하고, 애드투 페이퍼 전해나 대표님,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님,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은우 상무님 등을 모시고 1달에 1회 세션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매 기수 치열한 UKOV회의를 지켜보다 보면,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감명받을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저희 UKOV를 접하신 많은 스타트업들도 똑같이 느꼈기에 다시금 UKOV를 찾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무엇보다도 UKOV의 가장 큰 매력은 주도적으로 자신을 이끌어나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단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단원들 중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학생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UKOV를 통해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3명의 인터뷰들을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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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Communication Di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