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YES] 젊은 벤처전사들의 유쾌한 저녁

지난 7월 22일 수요일 소프트뱅크벤처스 사무실에서 7월 SBYES (SoftBank Young Entrepreneur Society,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기업들 중에서 만 35세 이하의 젊은 창업자들의 네트워킹)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가 다소 특별했던 이유는 이전까지의 SBYES가 주로 대표이사님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SBYES에 참여하는 모든 포트폴리오기업들의 C-level 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각 회사의 새로운 얼굴들과 올해 들어 새롭게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를 받아 주신 회사를 대표하는 분들, 소프트뱅크벤처스 전체 투자 전문인력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왁자지껄한 네트워킹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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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박스 위의 문규학 대표님>

 

행사의 오프닝은 문규학 대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위 사진에 나와 있는 뜬금없이 보이는 연단이었습니다. 사무실 입구 로비 중앙에 자리잡은 고가구와 달 항아리 옆에 금색 보자기로 덮여 있는 물건을 보고 파티가시작이 되기 전에 모두가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오프닝 세션이 시작되어 보자기가 거두어지니 그 안에 있던 사과상자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제법 많을텐데 손정의회장님이 소프트뱅크 창업한 당일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창업 첫 날 다소 허름했던 사무실에서 한 명의 정직원과 두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앞에 두고 사과 상자 위에 올라가 “매출 1조 2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 만 명을 거느리는 거대기업을 만들겠다”는 취임 연설을 합니다. 너무나 원대한 포부에 잔뜩 겁을 먹은 (?) 정직원과 아르바이트생 1명은 그 다음날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때 손회장의 취임일성은 35년이 지난 지금 이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문규학대표님은 35년 전 사과박스 위의 주인공은 손정의회장이었지만 30년 후의 주인공은 여기 모인 창업자님들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저 사과박스 위에서 말씀하시면서 행사의 장을 열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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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네트워킹 하는 젊은 스타트업 임원들>

 

이어서 사과상자 연단에서 새롭게 투자 받아 식구가 된 포트폴리오사의 젊은 임원들이 회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분야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모여 유쾌하고 즐거운 네트워킹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다른 회사의 창업자들을 만나게 되니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도 발굴하고, 업계 인사이트도 얻게 되었어요.”, “맥주와 함께 하니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처음 만난 회사들과도 친구처럼 편하게 사업에 관한 고민을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자유로운 네트워킹 자리에서 구인 홍보를 하니 외부에 구인광고를 하지 않아도 원하는 인재를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여자들은 투자미팅이나 비즈니스로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친분을 다지고 다음 번 행사에서의 유쾌한 만남을 기약하였습니다.

 

Yoon Heo
About the Author:
SoftBank Ventures Korea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여 PR 및 Forum 행사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미디어 홍보, SBCAMP(세미나), SBYES(커뮤니티 프로그램), UKOV(대학생 벤처기사단)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