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를 체험하다

여러분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시나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나 식단, 운동을 무작정 따라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런 다이어트 식품이 좋더라’, ‘이 영양제가 효과가 있더라’라는 소위 카더라 통신에 현혹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온갖 건강보조제를 마구잡이로 복용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신체의 타고난 유전적인 특질을 잘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과 식이조절 등 관리를 해 나가면 가장 나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노플랜’을 소개합니다.

[제노플랜: 유전자검사를 일상 속으로]

제노플랜은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회사입니다. 건강관리와 뷰티에 초점을 맞춘 유전자 검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보고서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내 유전자형에 맞춤화된 식습관, 운동 및 건강관리 팁을 매주 전달해 줍니다.

 

<1> 침으로 유전자를 검사하다

유전자 검사는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검사를 신청하면 그림과 같은 안내 브로셔와 키트 (그림1) 를 받게 됩니다. 제노플랜 유전자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혈액 채취등 무섭고 번거로운 과정 없이 타액(침)으로 손쉽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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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유전자검사 키트]

 

키트를 개봉하면 제노플랜 브랜드 컬러인 선명한 핑크 블루 색상의 구성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림 2). 왼쪽 동그란 핑크색 물건은 줄자인데요, 검사 결과가 도착하면 줄자를 이용해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측정해 입력해야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블루 색상의 설명서가 들어있는 투명한 케이스에는 가장 중요한 유전자 검사 용기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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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줄자와 유전자 검사 용기]

 

이제 타액을 수집할 차례입니다. 수집 30분 전에는 양치나 음식물이나 물을 포함한 음료, 껌, 담배 등을 삼가 주세요. 준비가 되었다면 타액을 뱉기 전 혀끝으로 입 안쪽을 잘 문질러 주셔야 합니다. 입 안의 상피세포들이 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타액 수집 용기 (그림 3)는 긴 시험관과 같이 생겼고 그 위에 깔때기 모양의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시험관 몸통 부분을 살펴보면 침을 채워 넣어야 하는 부분을 표시되어 있습니다. 거품을 제외한 순수한 타액 액체를 눈금선까지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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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타액 수집 용기]

 

이 작업을 마쳤다면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깔때기 위의 뚜껑을 눌러 닫습니다. 침을 모은 후 상온에 두면 온도나 보관상태에 따라 부패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존액 역할을 할 안정제가 뚜껑에 들어있습니다. 안정제와 섞인 타액은 변질 없이 5년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뚜껑을 닫았다면 깔때기 모양 뚜껑을 돌려 분리하고 별도로 포함되어 있는 동그란 작은 뚜껑을 돌려 밀봉해 주세요. 마개로 용기를 완전히 밀폐한 후 5초 동안 잘 흔들어 줍니다. 이것으로 나의 유전자가 담긴 타액 채취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동봉된 우편 봉투 안에 용기를 넣습니다. 반송용 봉투는 제노플랜코리아를 통해 제노플랜재팬으로 배송되고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와 앱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두근두근…검사 결과 받아보기

타액을 반송한 지 약 2주 후에 마침내 검사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검사 키트에 들어 있던 고유번호를 사전에 등록해 놓아서 푸시 메시지로 알림을 받고 앱과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앱의 보고서 보관함을 확인하면 나의 유전자 분석 결과와 여기에 맞는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 보고서’와 ‘요약 보고서’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먼저 ‘종합 보고서’를 살펴보았습니다. 나의 몸 상태, 비만도, 복부지방률 그리고 비만이 될 확률을 %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대 아시아인 중 저와 같은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들이 비만이 될 확률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나온 수치입니다.

제노플랜은 진단 서비스가 아닌 예측 서비스로 나의 현재 비만도가 아닌 앞으로 비만이 될 확률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알려주어 이에 미리 대비하고 맞춤화된 운동과 식습관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전자형 맞춤 식단’과 ‘나의 요구 활동량’ 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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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종합결과보고서]

다음으로는 ‘요약 보고서’에서 나의 ‘신체’, ‘대사’, ‘운동’, ‘영양’, ‘식습관’에 대한 진단을 총 35개 항목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사’ 에서는 탄수화물 대사, 지방 대사, 유당 분해 능력, 카페인 대사에 대한 나의 선천적인 유전적 기능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는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과도하게 마시다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에서 카페인 대사 유전자 점수는 30점으로 평균치인 56점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걸 보고 올바른 식습관을 들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인 대사 능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커피, 홍차 등을 줄이고 더욱 디카페인 음료 위주로 섭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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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요약보고서]

 

저에게 특히 도움이 된 항목은 ‘영양’ 이었는데요 어느 비타민 레벨이 높은지 보통인지 낮은지를 나의 유전자 유형에 근거해 파악해 줍니다. 시중에 정말 많은 비타민 종류가 있고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골라 먹어야 할지 몰라 고민한 적이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더 필요한 것이 다를 텐데 나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 지 모르니 광고를 많이 하거나 좋다고 하는 것 위주로 먹을 수 밖에 없어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검사 결과를 보면 제가 낮은 레벨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을 위주로 섭취하면 되기에 명쾌한 답이 되었습니다.

‘식습관’에 대한 유전 형질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맛에 민감도가 있는지, 포만감과 공복감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민감도가 결정될 수 있는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쓴맛 민감도는 30점으로 평균 점수인 70점 보다 많이 낮게 나왔습니다. 저와 같은 유전자형을 지닌 사람들은 쓴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쓴맛에 둔감할 경우 고지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쓴맛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은 예민한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 상대적으로 단백질은 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공복감을 느끼는 빈도 역시 유전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유전자형을 지닌 사람들은 식사 후에도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과식으로 인한 건강 문제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를 배불리 마치고도 무엇인가 허전해 디저트나 과일을 찾곤 하는데 저의 유전형질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나니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거 같더군요.

나의 유전적 특질에 대한 파악을 하고 나니까 무작정 하는 운동과 식이조절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게 맞는 운동과 식습관을 갖기 위한 첫걸음으로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 한 번의 간단한 검사로 나의 유전적 요인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적 요인에 대한 관리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제노플랜의 유전자검사 체험기였습니다.

Yoon Heo
About the Author:
SoftBank Ventures Korea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여 PR 및 Forum 행사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미디어 홍보, SBCAMP(세미나), SBYES(커뮤니티 프로그램), UKOV(대학생 벤처기사단)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