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2017

수학을 놀이처럼… ‘노리스퀘어’ 첫 선

“주 2회 보다 더 자주 올 수 있나요?” “이제 막 숫자를 배우고 있는 저희 아이도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요?” 학생들처럼 반짝이는 눈빛으로 발표를 듣던 엄마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설명 중인 김서준 부대표   3~40명의 어머니들이 찾은 이 곳, ‘노리스퀘어’에서는 노리(Knowre) 김서준 부대표의 오픈설명회가 한창입니다. 4월 초 대치동에 문을 연 후 이 새로운 형태의 학습 공간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설명회마다 자리가 가득 차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노리스퀘어는 인공지능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가 직접 운영하는 수학교육 센터로, 6살에서 11살 사이의 아이들이 ‘놀이’처럼 연산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은 내부를 얼핏 둘러봐도 일반적인 학원과는 매우 다릅니다. 수학학원이라면 응당 곳곳에 쌓여있을 문제집과 종이가 없습니다. 대신 아이들은 태블릿으로 연산수학 문제를 풉니다. 문제 풀기가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어 집중력이 약한 학생들도 한 번 시작하면 1시간은 거뜬하게 몰입해서 학습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교실보다 더 큰 모임공간이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원이 끝날 때까지 복도나 차 안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이 모임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공부할 때 엄마 아빠가 함께 있어준다는 것에 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죠.   “저희의 학습법과 효과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학부모에게 투명하게 교실을 개방한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김서준 대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연산과정을 정확하고 빠르게 거칠 수 있도록 각각의 학생들마다 개인화된 문제가 구성되고, 학습 […]
Mar2014

[SBCAMP: Startup! Thru the eyes of sports]

2월의 마지막 목요일,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회의실에서는 문규학 대표님의 SBCamp (Startup Boost Camp)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2년 전부터 시작한 SBCamp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함께 창업 초기에서 부터 성장기까지 스타트업들이 직면하거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아 보는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장입니다. 이번에는 Camp시작 이후 처음으로 문대표님께 2014년의 Camp를 오프닝하는 강연을 부탁 드렸습니다.   “Startup! Thru the eyes of sports”라는 타이틀이었는데, 대회의실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날 일정이 안되셔서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을 포함해서 비록 저희 식구가 아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문대표님은 기자님들을 만나면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한 기업, 혹은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많이들 하신다고 합니다. 기자님들 이외에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문대표님의 대답은 “공통점은 없다”라고 합니다. ‘침대는 과학이고(?) 경영은 예술’인지라, 각각의 기업들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도, 그래도 모든 일에 기본은 존재하기 때문에 1996년 미국 소프트뱅크에서 투자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의 투자 경험을 스포츠에 접목시켜서 다섯가지 Lesson을 뽑아 주셨습니다. Lesson 1. “골프-집중하라” 타이거 우즈가 백스윙 후 내려가는 동작에서도 멈출 수 있는 건 고도의 집중력과 잘 훈련된 근육덕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투자했던 데브시스터즈는 그 당시 오븐브레이크라는 성공적인 iOS향 모바일 게임 개발사였습니다. 저희가 투자를 한 이유는 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유행을 전망했던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반 정도의 […]
Feb2013

[talk] 강동석 부사장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1998년 KTB Networks에서 심사역으로 투자 업무를 시작하였다. 2000년 소프트뱅크벤처스에 조인하였다가 Media 2.0 CFO, 다음커뮤니케이션 CEO Staff 를 거쳐 2003년에 다시 합류하였다. 투자 업무와 벤처 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그리고 열정이 어느 누구보다 높은 강동석은 현재 875억원 규모의 SB Pan Asia Fund의 대표펀드 매니저의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Venture Capitalist’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고향의 형님 친구가 어떤 회사가 있는데 연봉도 많이 주면서 일도 재미있는 좋은 회사가 있다고 해서(웃음) 그때 처음 KTB를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연봉이 많아서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은 아니고… 대체투자로서의 벤처캐피털에 대해서는 대학원에서 미약하게나마 이해는 하고 있었지요. 학교 마치고 나름대로 직업 선택에 대한 기준을 두가지 세웠었는데 첫번째가 ‘매일 똑 같은 일 안 한다’ 두번째가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울수 있어야 한다’였는데, 이 기준에 대기업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고, 일반적인 금융기관도 답답하다고 느껴서 벤처 투자를 하는 KTB를 선택했었어요. 그때가 아마 순수 VC로서 KTB의 마지막 공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보니까 투자하려는 대상 자체가 다양하고, 또 항상 성장산업과 혁신적인 기업을 찾다보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유연하면서 프로페셔널해서 서로 끊임없이 배우고 자극해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VC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다이나믹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느날 와이프가 업무 때문에 통화하는걸(지속적인 설득이 필요했던 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