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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서울보증보험 `SGI싸이클론` 담보없이 저리대출

매일경제 노 현 기자
2009/03/19 11:01 2009/03/19 11:01

25조 vs 1,500억

컬럼&캐스트 l 2007/11/08 10:46 by Jeffrey

중국의 대표적인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이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서 1.5조원 공모하는데, 홍콩에서만 무려 45조가 넘는 되는 청약 자금이 몰렸으며, 상장 첫날 300%나 상승하며 올해 예상 순익의 700배가 넘는 수준인 25조의 시가총액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1999년 영어 교사 출신인 Jack Ma가 중국의 기업 정보를 올려 주는 게시판으로 설립한 회사가 8년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인터넷 기업으로 올라선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닷컴에 설립 초기인 1999년과 성장기인 2003년 2 차례에 걸쳐 투자했으며, 이후 2005년에는 미국 야후가 대규모 지분투자와 (소프트뱅크 및 Jack Ma등 경영진의 일부 구주에 대한) 지분 매입을 통해서 대주주의 지위를 인수하였다.
 
그 과정에서 알리바바닷컴은 Taobao (중국 제 1의 경매 사이트, eBay의 중국내 자회사로 기존 1위 업체였던 이치넷을 앞질렀음) 및 여타 자회사들과 함께 알리바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Alibaba Group Holdings Limited (아래 그림 참조)의 100% 자회사로 재편된 바가 있다.

Alibaba Group Holdings Limited

'Alibaba Group Holdings Limited'의 자회사 및 지배구도


(출처 - http://www.softbank.co.jp/en/news/relea ··· 001.html, Softbank Corp. 홈페이지)


돌이켜보면, 2000년 1월쯤이었던가, 본사의 Alibaba.com 투자 당시,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Review 해봤던 기억이 다시금 새록새록하다.

사업 계획이라고는 영문으로 된 3~4 Page Word file이 전부였고, 도무지 매출/손익에 대한 전망은 뜬 구름 잡는 얘기같았지만(물론 당시같은 Bubble 시기에야 흔한 Story였긴 했다), 손정의회장은 33% 지분에 대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고, 8년 뒤인 오늘 보면 천문학적인 투자 수익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You are a RISKTAKER as much as I am'

평소 절친한 Golf buddy이기도 한 Bill Gate가 오래전에 '생각의 속도'라는 자신의 책을 손정의회장에게 선물하며 써 준 말이라고 한다. 아마도 손정의 회장도 자신과 동급 수준의 당대 Visionary이자 Gambler라는 얘기인 듯 하다.

아뭏튼, 손정의회장이 사업계획 몇 장을 들고 온 Jack Ma와 그의 Vision을 보고 200억을 투자했던 그 '동물적' 감각에 잘 어울리는 비유인 듯하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의 요란한 IPO 소식을 들으면서, 아마도 다들 저절로 드는 의문으로 한국에서는 그러면 알리바바닷컴 같은 회사는 없는가? 있다면, 누구인가? 일게다.

현재 한국에서 최고의 B2B 전자상거래 업체는 의문의 여지 없이 이상네트웍스(코스닥 등록기업 080010)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사외이사로 있는 회사라서, 앞장서서 IR하자는 불순(?)한 의도는 아주 쬐끔밖에는 없으니 너그러이 이해하시기를...)

내 기억이 아직 맞다면, 2000년초 알리바바닷컴의 Jack Ma CEO가 썼던 사업계획에서 알리바바가 목표로 하는 B2B 전자상거래의 3단계 발전 단계, 즉

1) 정보 중계 단계 - 기업/제품에 대한 정보만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단계
2) 거래 중계 단계 - 기업간 거래 절차를 중계해주는 단계 (단, 실제 결제는 Offline)
3) 거래 실행 단계 - 기업간 결제를 포함한 모든 Transaction이 이루어지는 단계, 중에서

알리바바닷컴은 초기에 아주 간단한 기업에 대한 소개 정도를 Posting하는 게시판에서 시작해서, 오늘 현재까지도 아직 거래 실행 단계에는 미치고 못하고 있다.

반면, 이상네트웍스는 물론, 여타 국내의 유수 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대부분은 위 구분에 의하면 3)단계인 '거래 실행' 단계에서 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이의 다양한 응용 발전 수준에 와 있다 할 것이다.

특히, 이상네트웍스는 B2B 전자상거래에 있어서 '전자보증'이라는 Concept을 2001년에 최초로 도입해서, 연 4조 수준의 다양한 B2B 전자상거래를 eMarket Place에서 Transaction 하고 있는, 아마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Advanced model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같은 이상네트웍스도 이미 지난 2005년 10월 350억 정도의 시가총액으로 KOSDAQ에 상장한 후, 현재 약 1,500~2,500억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알리바바닷컴의 25조에 비하면야, 가히 새발의 피다.

거대한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Super Hype이 그 차이의 근본이요, 한국 시장의 상대적 왜소함이 그 한계일 것이다.

알리바바닷컴에 하루 앞선 페트로차이나의 상장은 물경 1,000조의 시가총액으로 페트로차이나를 전세계 기업 순위 1위로 올려 놓았다. 그것도 2위인 엑슨모빌의 480조를 Double score로 제꼈다.

말이 1,000조지, 우리나라 GDP 보다 많은 금액이요, 우리나라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장업체 주식 시가총액을 다 합친 금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중국과 중국 기업의 대약진의 속도와 크기가 하루가 다르다. 지난 500여년간 중국, 중화체제에 편입이 되어 있었던 조선의 입장과 전략에 대해서도 한 번 되돌아 가서 곰곰히 되짚어 볼 일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나 저나, 그저께부로 수조원의 자산가가 된 Jack Ma... You Look soooooooo happy!


By 이승근 (Stevie)

Jack Ma, Founder, Alibaba.com

Jack Ma, Founder (Alibaba.com)


Jack Ma, Founder & CEO, Alibaba.com (Source - Reuter)

2007/11/08 10:46 2007/11/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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