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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해외진출잔혹사

컬럼&캐스트 l 2009/10/13 11:56 by uncle venca

한국의 벤처산업, 그 중에서도 특히 인터넷 산업이 내수에 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전에 과연 얼마나 많은 국내벤처기업들이 닷컴버블 이전부터 웹2.0시대까지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또 좌절을 했는지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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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수의 국내스타군단들이 그 일군을 이루고 있다.

- 한컴: 다수의 국가에 진출을 했으나 마땅한 수익모델 창출을 못함

- 새롬: 다이얼패드의 신화는 결국 재앙으로 결말

- SK컴즈의 싸이월드: 아시아 각국 및 유럽까지 진출을 하였으나 지금은 전부 철수

- 다음: 중국, 일본사업 철수, 미국은 라이코스인수를 통해서 잔류하고 있으나 적자지속

- 네이버: 일본 및 중국사업 재정비를 하고 있고, 특히 일본사업은 재도전 중

- 핸디소프트: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으나 미국 시장 등에서 여전히 고전 중

- 안철수연구소: 다각도로 해외진출을 시도하였으나 계속 계획만 발표

- 포스데이타: 미국 IPTV사업에 진출하였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판도라TV: 일본 및 중국 등에서 반짝 주목은 받았지만 해외진출을 통한 성과는 미미

 

사업의 규모가 제법 되는 기업들 뿐 아니라 중견이나 소규모 벤처들의 해외진출 실패사례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 몇 개만 정리해 보면

- CRM의 선두주자였던 아이마스

- 웹오피스 전문기업 씽크프리

- 한국 최초의 인터넷쇼핑몰 기업이었던 이네트

- MSP 분야의 개척자였던 아이월드

- 섬유전문 B2B기업 아이텍스타일

- 단군의 땅으로 유명한 마리텔레콤

- 웹에디터의 개척자 나모인터랙티브

- 인터넷보안분야의 개척자였던 시큐어소프트

등의 기업들 모두가 처절한 해외진출의 실패 경험으로 인하여 심지어는 어떤 기업은 과도한해외시장 개척비용의 투입으로 인하여 한국사업자체를 접기도 했다.

 

어림잡아 199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IT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쏟아 부은 비용을 다 합치면 적어도 1조 이상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에 진출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벤처기업이 300개가 넘는데 그 기업들이 적어도 10억 정도의 해외시장개척자금을 투입했다고 본다면 그 총액만해도 3천억이나 된다.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는 투입 비용이 더 많았을 것이고, 진출을 시도했던 기업도 훨씬 많다는 판단이므로 적어도 1조는 가볍게 넘을 것이다. 그 많은 돈이 투입이 되었는데 과연 해외에서 성공했다고 알려진 기업이 몇이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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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하므로 IT산업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Insight가 있는 전문가들 마저 한국의 인터넷산업은 그저 내수산업에 불과하다는 자조 섞인 한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면서 해 온 도전이 정말로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일까?

 

우선 성과가 없다는 결과만 놓고 본다면 그 도전을 그저 무모한 도전이었을 뿐이다라고 결론 지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살짝 눈을 돌려 분야가 다른 기술기업들의 성과를 한 번 보자. 온라인게임과 몇몇 반도체기업들 및 부품 소재기업들의 성장은 인터넷벤처를 비롯한 주로 SW사업에 주력했던 해외진출 실패기업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눈부신 성과이다. 다음은 소리소문 없이 해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의 부품이나 소재 관련 기업들이다.

- 디지아이: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기 제조

- 아모텍: 칩바리스터

- 창민테크: 초음파유량계

- 코코실버: 은용액제조기

- 비젼이노텍: 고강성복합재료 라인보링바

             - 포디컬쳐: 지능형 얼굴 인식시스템

- 알티베이스: 메인 메모리 DBMS

- 아이세미콘: 반도체 제조공정 종합분석 소프트웨어

- 에스에스비: SiGe HBT RF증폭기

- 수일개발: 인슐린 자동공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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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거나 SW가 중심인 사업모델을 가진 대다수의 기업들은 위와 같이 처참하게 실패를 하고, 온라인게임,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들은 크고 작은 성공을 일구어 낼 수 있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각 산업분야별로 혹은 개별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실로 다양하기에 일일이 비교하여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비교적 그 성공의 결실이 많이 노출이 되어 있는 온라인게임산업이 해외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간략히 정리해 볼 수는 있겠다.

 

- 누가 뭐래도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선도적 시장 개척과 지배적 지위를 창출하였다

- 산업 특성상 문화적/언어적 장벽이 사업 전개에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 기술적 진보보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진보임을 사업의 주체들은 잘 알고 있다

- 게임성공의 주요 요소인 스토리나 게임성에 있어서는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하지만,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나 서버운용능력, 수익창출모델의 창의성에 있어서는 해당 국가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

- 게임개발 초기부터 아예 해외 출시를 염두에 둔 기획을 통해서 글로벌사업에 적합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 합작법인/라이센스/직접투자/포괄적퍼블리싱/간접투자 등등 각 지역 실정과 게임개발사의 동원가능자원과 역량에 걸맞는 다양한 진출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아 볼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성공 요인들이 있을 것이고, 비록 성공한 게임개발사라고 해도 그 성공의 이면에는 많은 실패와 좌절의 경험 또한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모지와 같은 온라인게임산업을 만들어 내고, 시장을 확대시키고, 심지어는 해외에서 단군이래 가장 큰 규모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는 온라인게임산업의 해외진출성공 사례는 실패로 점철된 한국벤처의 해외진출이라는 먹구름 사이로 비치는 한줄기 빛과도 같은 것이다.

 

이렇듯 게임산업의 해외진출은 화려하지만 인터넷이나 SW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은 왜 그렇게 초라한 것일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피상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닷컴버블의 시기든 웹2.0의 시기든 한국의 인터넷기업이 선도적으로 선점한 사업 모델이 별로 없다

- 물론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 등 창의적이고 선도적 지위에 있었던 모델이 없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이 반드시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았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가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히 나은 점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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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기술이라고 스스로 흥분하며 주관적으로 판단한 기술의 수준이 최고가 아닌 경우가 많다. 세상은 참으로 넓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기술은 끝없이 진보한다

- 사업은 역시 매출이고 이익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경영자들의 역량에 달려 있는 셈인데, 아쉽게도 한국의 벤처기업가들은 해외시장이 한국시장보다 쉽다고 손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한국시장에서 온갖 부조리와 시장파괴와 무질서를 이겨내고 성공을 해 봐서 그런지

- 역시 인력의 경험이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수 없이 지적해 왔던 문제다

- 자조적으로 본다면 인터넷이나 SW 산업은 여전히 영어가 대세다.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못 누리고 있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딱 6개라고들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체코, 그리고 북한. 나머지 전세계국가의 네티즌들은 구글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트위팅으로 하루를 보내고 페이스북킹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언어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문화이고 생활이다

- 솔직히 해외진출이 절대절명의 과제였다기 보다는 다소 겉멋이 든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기업가들처럼 해외에서 깨어지고 넘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그렇게 무모하게 보이리 만큼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을 하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 그러므로 성공과 실패를 두서없이 대비를 시켜 보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찾아야 할 해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좁고 작은 한국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다. 명쾌한 정답을 구하지 못하여 답답한 심정 이를 데가 없지만 아직도 앞서 언급한 참담한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으며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한국의 작은 벤처기업들을 보면서 다소 진부하지만 조언을 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시장절대적지배자가 있는 국가는 가급적 피하고 이제 막 성장하는 시장을 노려라. 예를 들면, 초고속인터넷보급률이 막 30%를 넘어가는 국가들이 필요로 하고 사용자들 보편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한국의 2000년 초반을 돌이켜 보면

-         국내사업의 현금흐름과 수익성이 절대적인 안정권에 있을 때 시도하라. 어떤 기업은 대부분의 이스라엘 기업들 처럼 아예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걸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자금과 인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도전하라

-         현지 문화코드를 읽을 줄 아는 트렌드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거나 현지에서 발굴하라. 다만, 그 인력이 한국에서 해당기업이 만들어낸 서비스나 솔루션이 왜 성공했는지, 과연 어떤 것이 핵심적인 성공요소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도록 충분히 교육하여 완벽하게 습득케 하여라

-         동원가능자원의 20% 이상은 절대로 쏟아 붓지 마라. 조금 만 더 하다 보면 모든 것을 걸게 된다. 사업은 도박이 아니며, 모든 것을 건 도박도 성공확률은 극히 낮다

-         외국에서 한국으로 진출한 기업들의 성공 패턴을 자세히 보라. 멀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만텍, 야후 등등에서부터 가깝게는 구글이나 주니퍼네트웍스 같은 기업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과정과 그 요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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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픈 조언에 죄송하고, 전후좌우 사정도 들어 보지도 않고 실패라고 낙인을 찍어버린 앞 서 언급한 해당기업들의 주역들에게도 송구할 따름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뛰어나고 창의력이 넘치며 열정이 펄펄 끓고 있는 한국의 기업가들이 경험이나 준비의 부족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여 무모한 포스팅을 해 본다.

2009/10/13 11:56 2009/10/13 11:56
장수기업에 대한 정의가 제각각이긴 하겠지만 자그마치 천년이 넘은 기업을 장수기업이라고 부르는데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왕조 중에서도 천년이 넘은 왕조는 비잔틴/동로마제국 하나 밖에 없으니 기업이 천년이 넘으면 제법 장수기업 아니겠는가? 전세계적으로 천년이 넘는 기업은 8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1개, 이태리 1개, 프랑스 1개, 그리고 나머지 5개는 일본에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기업은 578년에 설립된 곤고구미(金剛組)라는 일본의 건설회사이다. 주로 사찰을 건축하는 목조건축 전문 기업으로서 백제에서 건너 간 유중광을 비롯한 목공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의 뿌리가 백제라는 사실에 약간의 뿌듯함이 생기지만 오늘의 주제는 그것은 아니다.

1993년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웹을 기반으로하는 벤처기업들의 활약으로 인하여 15-6년이 흐른 지금 인터넷은 사회기반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만약에 웹이 없었다면'하는 상상을 가끔씩 해 보는데 이미 워낙에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는 관계로 채 1분도 지나기 전에 상상의 나래를 접어 버리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스포츠, 행정, 의료, 방위, 학술, 미디어, 여행 등 그야말로 이제는 역설적으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과연 그 어떤 문명의 이기가 이렇듯 빠른 시간 안에 인류의 삶에 녹아 들어 간 것이 과연 있을까? 우리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되며, 그것은 다름이 아닌 바로 그 '역동성'에서 비롯된다.

산업전반에 걸쳐서 변화는 필연적이고 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오늘 보다는 내일에 더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무리 변화와 혁신이 기업의 생존에 있어 절대적인 화두라고 하더라도 인터넷산업의 역동성은 너무 하다. 아래 표는 미국의 인터넷 기업의 트래픽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리를 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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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10위 안에 들었던 기업들 중에 아직도 10위 안에 들어 있는 기업은 단 2개에 불과하다. 빨간 테두리로 표기되어 있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연두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기업들은 이른바 웹 2.0 붐을 타고 주로 2004년 이후에 새로이 등장한 기업들이다. 짐작컨대, 앞으로 불과 몇 년 후에는 10위 안에 드는 기업의 다수가 중국의 인터넷기업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물론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라고 해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은 아니다. 1998년에 10위 안에 들었던 기업 중에서 순이익이 일정 규모를 넘어 섰던 기업은 4개에 불과 했었고, 2008년 Top ranker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인터넷 벤처는 어떠한가? 혹은 한국의 웹2.0 기업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2.0이든 20.0이든 인터넷벤처를 창업을 하였거나 혹은 창업을 하려는 분들은 이 엄청난 속도의 변화를 과연 어떻게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당당하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짝 주목을 받았다가 쇠락의 길로 접어 들고 있는 수 많은 한국의 웹 2.0 관련 기업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멋있게 보이는 '서비스'와 지속성장을 일구어 내어야 하는 '기업'은 조금 다른 차원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이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전쟁터에서 소총 몇 번 쏴 보고 끝나는 무명의 전사로 전락해 버릴 것이라는 우려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속 시원하게 단 한 방의 비책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면 너무나도 좋은 일이겠으나, 각각의 기업이 처한 현실이나 혹은 경영자들의 철학과 비전이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론적인 결론은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의 질문들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구해 본다면 역동성의 파편에 상처입지 않고 오히려 그 역동성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1. 진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서비스인가?
2. 수익 창출을 벗어나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
3. 직원들이 그들의 모든 것을 던져서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동료들인가?
4. 경쟁자의 출현이 두려운가?
5.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가?
6. 투자자나 사업파트너의 충고를 마음 속으로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7.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 방안이 있는가?
8. 과연 시장은 의미있는 규모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
9. MS나 Google이나 Alibaba가 사겠다고 할 정도로 유니크한 기술/서비스인가?
10. 온갖 복잡한 일들이 산적해 있어도 아침 출근 시간이 기다려지는가?

이 외에도 수만가지가 넘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겠고, 또 위의 질문에 대한 정답 또한 없다. 지금은 자기 나라 사람들로 부터도 때로는 외면을 받지만 그래도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던 마오쩌둥이 즐겨 했던 말로 끝맺음을 한다. "길은 그 길을 걷는 자들의 발이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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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쉽게도 위에서 언급한 곤고구미는 2006년 1월에 일본의 중견 건설업체인 '타카마츠건설'에 회사의 영업권을 양도하는 형식으로 청산을 하였다.
2009/09/24 11:44 2009/09/24 11:44
제의 실력과 통찰력이 저희 회사의 다른 멤버들의 비해 그다지 출중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음,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이해해 주시길 ^^;;) 금번 11월 27일에 있을 예정인 Web World Conference에 한 Section을 맡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국내외 벤처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했고, 어떤 서비스에 주목하는가?"입니다.  이에 제 관점과 데이터를 정리하기 위한 이런저런 리서치 중에 발견한 두 가지 흥미있는 그림에 대해 잠시 함께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아래 그림으로 Web 2.0 기업에 대한 가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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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인것 같습니다.
- Advanced: Social 뭐시기 한다고 안하는 기업.  지난 몇년간의 Social Networking에 대한 어마어마한 Boom을 타고 다들 Social 뭐시기 한다고 떠든다는 얘기겠지요.
- Professional: Tag clouds 없는 기업.  첨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첨단을 달린다는 듯한 인상을 주었지만 이젠 너무 식상하다는 말이겠지요.
- Really professional: 사업계획이 있는 기업.  역설적인 얘기이지요.  어떤 기업이나 사업계획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제 시장에는 정말 사업계획다운 사업계획을 가진 Web 2.0 기업이 얼마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끝에 친절하게도 아직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는 Web 2.0 기업을 본적이 없다고 친절하게 설명도 추가됩니다.
- Really Really professional: 돈버는 기업.  또한 역설적인 얘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돈버는 Web 2.0 기업을 본적이 없다는,,,,

미국에서 최근에 Web 2.0 버블에 경계하는 기사와 의견이 부쩍 늘면서 예전 2000년 때 많이 듣던 얘기들이 다시 들립니다.  "Internet companies are buying uers instead of revenue and profitability" - Ring a bell?

이러면서 최근 New York Times가 Impact 강한 그림을 또하나 만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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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기업가치는 거의 200조에 달하며, Time Warner, Disney, News Corp.을 합친 가치에
육박하고, Facebook은 알려지기로 15조의 기업가치, 즉 Facebook 보다 직원수는 11,000명 더 많은 그리고 매출은 32배에 달하는 Yahoo! 기업가치의 절반에 육박하고, Right Media라는 회사는 야후가 2006년도에 기업가치 2천억 가량으로 투자했다가 결국 올해 4배이상이 올라간 가격인 기업가치 8,500억으로 인수했으며(피식 웃음이 나는 대목이지요? 그리 급했나? 아님 회계사가 Excel에 숫자를 잘 못 넣었나?  내가 1년전에 투자한 가치보다 4배를 주고 인수한다고?), 그리고 Netscape 창업자가 만들었다는 Ning 이라는 Social networking 기업의 최근 투자 유치시 기업가치는 2천억을 넘어간다는 얘기입니다.

기사의 원문을 읽어 보면 구구절절 경계하는, 우려하는 논조가 느껴집니다. 
물론, Web 2.0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분명 사회 및 기업 여러 구석이 Web 2.0 흐름으로 인하여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은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Web 2.0 기업을 둘러싼 위와 같은 주식시장 및 금융시장의 약간은 비이성적인(음,,항상 시장은 올바르다라는 관점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움직임과 기대는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으며, 결국 Bubble의 붕괴는 재창조의 긍정적인 단초도 제공하지만 그에 따른 부정적인 파장은 더욱 클 수 있기에 심히 우려가 되는 대목입니다.  

Conference 참여 때문이라도 제 스스로도 많은 정리와 공부가 되고 있네요.  현재까지 Global VC 들의 Web 2.0 투자 흐름과 Web trend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있고, 이제 한국쪽을 정리해야겠지요.  근데 좀 우려스러운 것은 Softbank Ventures가 가장 많은 Web 2.0 deal을 한 것 같아 자랑하는 식으로 들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살짝 해 봅니다 ^^;;
자료 잘 정리해서 Conference에서 회사의 이름에 누가되지 않도록 잘 speach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 두 그림도 제가 발표할 자료에 들어가 있는데요,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신선도 유지 협조 부탁드립니당. ㅋㅋ

SW   
2007/10/31 16:06 2007/10/31 16:06

[YouTube] The Machine is US/ing US

VC인사이트 l 2007/02/07 17:17 by Jeffrey
Michael Wesch 교수가 만든 영상인데요, 인터넷의 발전에 대해 영감을 줍니다.

감상....




2007/02/07 17:17 2007/02/07 17:17
PRAK 님의 한국의 웹2.0 리스트를 수정하여, 투자현황을 정리해 봅니다. (아직 베타버전입니다...늘 그렇듯이.ㅋㅋ)

* 소셜 북마킹
북마커(Bookmarkr.net) : Referez 만드신 분이 만든 서비스.
마가린 (mar.gar.in): PRAK 님이 만드신 북마크서비스
야후 허브(Yahoo Hub)
네이트 미니채널(MiniCh)
네이버 블링크(Naver Blink):


* 소셜 네트워킹


* 블로그
올블로그(Allblog.net): 메타블로그 (2007.1 알토스벤처스에서 5억원 투자)
블로그코리아(BlogKorea.org): 메타블로그
이올린(eolin): 태터툴즈의 메타블로그  (see 태터툴즈)
태터툴즈(Tattertools):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뱅크벤처스 15억원투자, 2006/09
이글루스(egloos): 블로그 서비스 SK communications 이 15억에 인수. (2006.3)


* RSS 피드 리더


* 매쉬업/플러그인



* 웹 웨어/웹 애플리케이션
Thinkfree: 한컴

*위젯


* 지식 공유


* 미디어 2.0
오마이뉴스(OhmyNews) ; 소프트뱅크투자 (오마이뉴스 재팬도 소프트뱅크 투자)


* 동영상 공유
Pandora.tv (2006.7 알토스벤처스 60억원)
엠군 (조선일보, 씨디네트웍스)
diodeo.com
beedeo.com 싸이월드 창업자인 형용준 사장이 만든 동영상 사이트
tagstory
mncast
(운영사인 다모임에 SM 엔터테인먼트가 30억원 투자. 총지분율 65%)
pixcow
곰TV
(엠넷미디어 (CJ 자회사)가 약 25% 지분보유, STIC, KB창투, 우리기술투자, 소프트뱅크)

* 사진/이미지 공유
올라로그(Olalog): 라이프로그? 사진관리. Skylake 에서 40억원 투자. (2007.1)

* 개인화 포털
위자드 (wzd.com)

* 검색 2.0
첫눈 NHN 에서 350억에 인수
큐박스(QBox): 공짜 배경음악 검색. 도대체 개발자가 뉘신지...여하간 감사.
레뷰(Revu): 온라인 평판 기반의 리뷰 검색 (개발사인 오피니티는 소프트뱅크가 투자)


미분류/후보 ----------------------------------
윙버스(Wingbus): 여행 정보 사이트

2007/02/06 11:15 2007/02/06 11:15

web2 M&A 사례들의 공통점 1

VC인사이트 l 2007/01/24 17:26 by Jeffrey
최근 2-3년간 web2 기업들에 대한 M&A가 본격화 되면서, 그들의 딜구도에 대해 조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myspace.com 이 News Corp 으로부터  580 million USD 에 인수될 당시, 18.5 million users 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를 회원당 인수가로 계산하면 약 $31/user 이다.

요즘 구글이 youtube.com 을 1.6 B USD 에 인수하려고 하는데, 현재 youtube 는 약 50 million users 를 확보하고 있다. 회원당 인수가는 $32/user 이다.

미국판  인터넷기업의 인수가는 두당 32불인가? 믿거나 말거나. ㅋㅋ



2007/01/24 17:26 2007/0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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