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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0 Investor's Wishlist

Investor's Wishlist

VC인사이트 l 2008/12/20 10:58 by Jeffrey
Guy Kawasaki 의 12월 10일자 포스팅에서 공감하는 바가 커서 일부 옮겨봅니다.

The No-Bull-Shiitake Investor Wishlist



투자가능성 (Fundability)와 실행가능성 (Viability)을 헷갈리지 마세요.

많은 기업 중에 일년에 불과 몇 천개의 기업만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습니다. (주: 한국 상황에서는 이 숫자가 불과 몇 백개- 더 정확히는 200~300개 -로 줄어듭니다.) 이들 투자받은 회사들은 5년 내에 최소 $100 million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현혹시켰다는  설득하였다는 점에서  "투자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이런 "투자가능성" 시험에서 떨어졌거나, 아니면 아예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은 회사들일 겁니다.

(중략)

다음 목록들이 매력적인 "투자가능성"이 있는 것들입니다.

현실을 바꾸는 힘


쉽고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많은 기업가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많은 기업가들이 무조건 상장이나 M&A로 재빨리 옯겨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벤처캐피탈이나 엔젤 투자자들이 "착한 사람들"이라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쉽게 설명하자면 세상을 바꾸고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기업이 결국 돈이 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은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업인 셈입니다.

레퍼런스


당신의 사업이 현실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매출은 당신의 주장이나 설득이 거짓말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방법이고, 또 다른 방법은 고객이 있다는 것, 또 현금흐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결국 기업가는 투자자에게 확신을 갖고 뛰어들기를 권유하는 것인데 한강에 뛰어들게 하는 것 보다는 수영장으로 '뛰어들게' 하는게 쉬우니까요.

이런 레퍼런스를 보여주면, 투자자들은 잠시 불신을 잊어버립니다.

만약, 이런 레퍼런스가 없다면, 최소한 "만들기만하면 주문하겠다"는 고객 명단이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깨끗함

깨끗한 딜이란, 노사간 소송, 지적재산권 소송 및 각종 분쟁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지저분한 것들이 많을 수록 투자가능성은 낮아집니다.

(소프트뱅크 생각) 깨끗한 딜이란, 각종 법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움 뿐 아니라, 회계처리의 투명성, 창업자와 경영자의 윤리의식, 공정함을 말합니다. 많은 초기 기업들의 경우, 회계처리, 자본구조, 지배구조 등에서 부족하거나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투자를 받으려면 이러한 부분을 세밀하게 살펴서 가능한 깨끗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직함

깨끗하게 정리하기 힘든 이슈들이 있다면 처움부터 밝히십시오. 굳이 첫 미팅 때는 아니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해두십시오. 제일 하지 말아야 할 시나리오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소송이나 분쟁 등의 '안좋은' 소식으로 투자자를 놀래키는 것입니다.

경쟁

경쟁이 없다고 주장하는 건 전혀 개념이 없거나 아님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쟁이 있는 편이 낫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기때문이죠. 물론 시장 내에서 경쟁우위가 없는 이유는 설명할 수 있어야겠죠. 정말로 경쟁 기업이 없다면(그럴 일은 없어 보이지만) 적어도 Microsoft나 Google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세요. 이유는 잠재적으로 자기들 사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또는 워낙 모든 시장을 다 차지하고 싶은 욕구 때문이겠죠.

일반적으로, 모든 발언에 있어서, 결과가 기대치보다 좋게 보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프로토타입을 일찍 보여주세요. 또, 레퍼런스할만한 것들을 일찍 보여주고, 첫 번째 매출계약을 일찍 보여주고, 파트너쉽계약을 하고, 일찍 시장에 내놓으세요.

오로지 한 가지, 서둘러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돈을 써 버리는 일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미 가라앉고 있는 배에 돈을 태우지 않으니까요.
2008/12/20 10:58 2008/1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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