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Bank World 2021’ – 손회장 기조강연 ‘지금부터는 스마트로봇의 시대다’ 

By 10월 6, 2021Beyond Investment

 

<사진제공: 로보스타> 

‘SoftBank World 2021’이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막됐다. 테마는 “DX의 현주소를 아는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내일의 비전”. 9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60여개가 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벤트의 오프닝 동영상. 나레이션에는 “LINE AiCall” 음성 합성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오프닝 영상: SoftBank World 2021 オープニング映像

 

|“지금부터는 스마트로봇의 시대”

기조 강연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회장이 등단했다.

손회장은 과거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일본의 침체된 노동력과 생산성의 저하를 언급하며 잃어버린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부활의 열쇠는 무엇인지, 줄어드는 노동인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일본의 성장전략에 대해 말했다.

 

|’가라케(피처폰)’’에서 ‘스마호(스마트폰)’로의 진화와 같이 

이제는 ‘가라보(기존 로봇)’에서 ‘스마보(스마트 로봇)’의 시대로 

손회장은 과거 iPhone이 첫 등장했던때에 애플과의 독점계약을 따내기위해 스티브잡스를 설득했던 시절을 회고 하면서, 스마트폰이 인류의 일상을 바꾼 것과 같은 수준의 혁신이 ‘가라보’에서 ‘스마보’로의 이동을 통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사진제공: 로보스타> 

‘가라보’와 ‘스마보(스마트로봇)’의 명확한 차이는 다음과 같다. ‘가라보’는 사람이 프로그래밍 하고, 정해진 동작만을 수행하며 일부 산업에 적용 가능했다. 하지만, ‘스마보(스마트로봇)’는 ‘가라보’와는 달리, 프로그래밍 없이 AI의 자동학습이 가능하며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무 노동과 같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손회장은 이어서 머지않아 ‘로봇 같은 인간’보다 ‘인간 같은 스마보’가 고평가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사진제공: 로보스타> 

“2014년 로봇의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한대로, AI의 발달과 로봇의 진화가 동반됨에 따라, 현재 스마보를 통해 노동력은 3배(24시간 노동), 생산성은 3.5배, 경쟁력은 10배로 향상되었다” 며 “스마트보 1억대는 노동인구로 10억 명을 대체하는 수준” 이라고 밝혔다. 

 

|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총 18개 ‘스마보’ 기업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를 통해서 현재 스마보 관련기업 18개사에 투자한 바 있다. 

<사진제공: 로보스타> 

그 중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020년 투자한 중국의  실내 지능형 서비스 로봇업체 Keenon Robotics도 있어다. Keenon은 최근 비전펀드 II로부터 Series D 투자를 받으며 비전펀드의 포트폴리오가 되었다. 2010년에 설립된 Keenon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용 로봇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공하는것을 목표로, 중국 내 약 500개 도시와 해외 60여 개국의 고객에게 새로운 지능형 무인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eenon의 로봇 솔루션은 케이터링, 의료,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진제공: Keenon Robotics 공식 홈페이지> 

 

손회장이 발표한 또 다른 스마보 기업은 다음과 같다. 

[물류]

AutoStore: 주문에 맞춰 상품이 보관된 상자를 찾아내어 입고, 출고 작업장으로의 이송까지 도와주는 물류로봇 Autostore Swisslog

Berkshire Grey:  선택, 포장 및 분류 작업을 자동화하는 물류로봇/ 비닐이 씌워진 오이와 같은 표면이 평평하지 않은 것도 pick 하여 boxing 할 수 있는 자동화 로봇  Berkshire Grey Highlights

[의료]

CMR Surgical:  수술용 로봇 Versius를 개발, 복강경 수술 시 기존 수술법 대비 절개 부위 최소화 Introducing Versius, CMR Surgical

[배달]

Nuro: 자율주행 상품 배송 로봇 기업Nuro self-driving road vehicle

[자율주행]

Aurora: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를 개발 https://aurora.tech/

Cruise: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Poppy & The City | Cruise

[산업 자동화] 

SoftBank Robotics: 간편한 설정 및 사용법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청소 경로를  최대 600개까지 교육하고 저장할 수 있는 청소 로봇. 다중의 충돌 감지 센서를 탑재해 벽면이나 사람 등 사물을 자동 감지 및 우회하고 브레인 OS로 공간과 사물을 정밀 인식, 가장 적합한 청소 경로를 결정한다.Whiz HeroGaussian Robotics: 기존의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청소 로봇과 달리 카메라로 오염을 인식하고 그 곳으로 이동하는 청소 로봇 A reliable co-worker, Ecobot Scrubber 50

[업무 자동화] 

Automation Anywhere: 클라우드 네이티브, 웹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 RPA 솔루션How to Build Your First Bot in Automation Anywhere Enterprise A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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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 Robostart

영문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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